삶의 이야기 84

추억 여행

인생 육십,오십여 년 전 어릴 때만 해도 환갑은 큰 어른이라.마을에서는 큰 경사였는데, 무술년 맞으니 내 환갑이라!육십갑자 중 태어난 무술년 말고는 특별할 게 뭐 있으랴, " ~~ 친구야! 환갑여행 어때""글쎄, 난 몸과 마음이 아직은~" 하고 말꼬리를 흐리니,"지나간 세월 아쉬워 말고, 다가오는 세월, 좋은 시간 만들자" 제촉이다. 내 친구 종희는 경주이씨로 옛 충남 대덕군 기성면에서 태어나큰 배움에서 만난 사십 년 지기로, 어쩌면 나와 공통점이 많아,동년배에 같은 지역 출신이고.동문수학 길에 친구는 옛 구즉고을 전민마을 화순최씨 큰따님 만나 7년 열애 끝에 화촉 밝혀 형제 두었고,난 공주 이인 선산김씨 셋째 딸 만나 6년 심부름하다가혼례 하여 형제 두었도다. 또 양 처는 부모님이 같은 해 나으시고 같..

삶의 이야기 2018.07.26

굴곡진 인생 길

두 사람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서 노력했습니다. 한 사람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평탄한 삶으로 목적지에 도착했으며 또 한 사람은 때로는 힘들고 험난한 삶을 통해서 결국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누구나 평탄하고 역경과 고난 없는 인생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평탄한 길보다 굴곡지고 험한 길이 더 빠르게 목적지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인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생의 길에서 억척스럽게 기어오르다가도 시원하게 굴러서 내려오는 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길을 걷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 토마스 칼라일 –

삶의 이야기 2018.06.13

세상을 바꾸는 지혜

고대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 진시황은 죽음이 두려운 나머지 어느 날 감무 대신을 불러 무리한 요구를 했다."불로장생의 명약이라 불리는 '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너라!" 집으로 돌아온 감무는 시름에 빠진 채 한숨만 내쉬었다.그때 어린 손자 감라가 할아버지 곁에 다가왔다."할아버지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그러자 감무는 손자에게 말했다."폐하께서 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라고 하시는구나."그 말을 들은 손자는 한참 생각하더니 말했다. "할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사흘 뒤에 저와 함께 궁으로 가주세요."평소 손자가 재치 있는 말과 영특한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 감무는 알겠다고 대답했다.사흘 뒤 할아버지와 함께 궁 앞에 도착한 손자 감라는 할아버..

삶의 이야기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