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는 그 시대에 만들어진 언어다. 속담 또한 시대적 배경에서 녹여낸 언어이고 문화다. 요즈음 TV 매체를 시청하다 보면 젊은 층에서 '1도 없다.' '1도 모른다.'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1도 모른다.'라는 말의 배경을 살펴보면, 2014년 mbc 방송 진짜 사나이 프로에서 홍콩계 캐나다 2세 헨리(Henry 1989~)가 듣고 답하는 과정에서 백보드에 적은 문자가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에서 기인한다. '1도'와 '하나도'는 완전 다르다. '1도'는 숫자의 개념이고 '하나도'는 '전혀', '조금도'의 뜻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1'은 한자어이고 '하나'는 고유어이다. 그런가 하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같아요." 하고 말꼬리를 맺는 대화를 듣는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본인의 느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