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과 우성이산(도룡리)에 얽힌 이야기
" 박대통령의 원대한 꿈과 풍수쟁이의 선견 " -고 박정희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벨리에 버금가는 한국형 연구학원도시를 만들고자 물색 하던 그때의 이야기- 당시 국가자립을 실현하기 위한 과학의 요람을 물색하기 위하여 여러 곳을 탐문하고, 직접 방문하였지만 마음에 맞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헬기를 타고 이곳 도룡리를 지나게 된 것이 한 운명의 순간을 만든 것이 되었다. 어두운 밤 하늘을 날아가다가 간간히 비치는 불 빛 속에 문득 아득하고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장소를 발견하였다. 당시만 하여도 도룡리는 갑천으로 막혀 대전을 가려면 멀리 만년교로 돌아서 가거나, 간이 다리로 건너가거나, 바지를 동동 걷어 올리고 신발을 양 손에 들고 건너야 했었다. 갑천의 남쪽 즉,대전은 대부분 논 농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