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주말농장 6월 셋째주 이야기 봄을 지나 여름으로 다다른 농장. 새뜰주말농장 서른다섯 가족들이 뜨거운 땀으로 가꾸워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다. 입구, 반쪽자리 장미넝쿨 이른봄 둑 태우면서 실수로그만 내년봄에 빨강 장미로 자리 잡아 줘야겠다. 이른 봄 제일 먼저 농장을 찿은 꼬마친구들ㅎ 젊은 부부 예의 .. 週末農耕이야기 2016.06.20
소문만복래 笑門萬福來 홉스(Thomas Hobbes)는 ‘웃음이란 돌연히 나타나는 승리의 감정’이라고 하였고,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는 ‘무엇인가 중대한 것을 기대하고 긴장해 있을 때에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려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의 표현’이라 하였다. 또 A.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어떤 관념과 관념이 불균형일 때, 예를 들어 정장차림의 신사가 바나나를 밟고 넘어질 때 나타난다’고 하였다. 어렵기만, 한자로는 쉽다. 웃음을 뜻하는 웃을 소(笑)는 ‘대 죽(竹)’과 나긋하다는 의미의 ‘요(夭)’가 결합된 모습이라고 한다.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서 사람이 나긋하게 웃는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이런 흐뭇한 웃음은 만복을 가져다 준.. 삶의 이야기 2016.06.20
하늘 보고 하늘생각(류인석 열세 번째 수필집) 추석(秋夕)이 지나면서 하늘이 끝없이 넓고 높아졌다. 자칫 모래알이라도 튕기는 날이면 쨍그랑 소리 내며 깨어질 청람색 유리 빛이다. 앞산 능선 타고 앉아 마냥 게으름만 피우던 늦여름 뭉게 구름마저 창천으로 달아난걸 보면 하늘과 새월의 이치는 알 수없는 조화다. 공원 벤치에 걸터.. 삶의 이야기 2016.06.14
수필가 류인석 얼마 전 수필가 류인석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 수필 몇 편을 읽고, 한 번쯤 뵙고 싶은 생각에 뵙기를 자청하여 연락드리니 흔쾌히 허락하셨다. 따뜻한 찻잔을 사이에 두고 두서없이 정담을 나누었다. 수필가 운암 류인석(雲菴 柳仁錫) 선생은 서산류씨(瑞山柳氏) 35世로, 1939년 충남 서산.. 삶의 이야기 2016.06.13
새뜰주말농장 6월 첫째주 이야기 6월 첫째 주 이야기 점점 만춘의 농장으로 변신한다. 한여름으로 접어드는 다음 달, 7월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까? 관리사에 작은 이름표 하나를 달았다. 초심을 잃지않는 늘 새로운 뜰로 만들고 싶다. 이른봄, 관리사 앞에 씨 뿌려 가꾸어 만발한 꽃양귀비,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함박 .. 週末農耕이야기 2016.06.07
엄마의 한마디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갔다. 아들이 자동차를 보더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아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다. '첫 번째.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 삶의 이야기 2016.05.30
새뜰주말농장 4월 넷째주 이야기 송뿡이네 어머니, 아버지 늘해랑, 열무파종 시범 보이는 주인댁 자색양파, 상태가 전년에 비해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 견우 우주네, 토마토 순 자르기 설명하는 주인댁 예쁜 쬐깐이네, 잎채소 정식 세윤 재윤네, 3대가 고추묘목 정식 중 초보농부, 잎 채소 채취 중 송림네, 잡초제거 작업 .. 週末農耕이야기 2016.04.24
새뜰주말농장, 4월 둘 째주 이야기 4월 9일,10일 하늘에 미세먼지는 약간 있었지만 맑은 봄날 이었다. 쑥쑥이네 가족들이 아침 일찍 이랑과 고랑을 만들고 있다. 나현, 승현이 할아버지, 할머님은 휴식 중 원원이네는 잎채소, 토마토, 깻잎 모종을 정식 하고 있네요.ㅎㅎ 20일 후면 싱싱한 쌈 채소들이 식탁에 오르겠죠!~~ 강낭.. 週末農耕이야기 2016.04.10
2016년 새뜰주말농장 개장 2016년 4월 1일, 새뜰주말농장이 개장했다. 6년차 민희네. 5년차 수빈수민네을 비롯하여 3년차 송림마을, 주희네 그리고 2년차, 태현대희네. 정민정서네. 세윤재윤네. 처음 시작하는 기순시연네. 늘해랑. 견웅우주네. 태미농장. 원원이네. 정우승민네. 발도르프홈스쿨링. 초록이네. 동동이네... 週末農耕이야기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