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설연휴에 모 방송사에서 방영한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을 의미 있게 보았다. 직관은 아니지만 젊은시절 한 때 귀로 듣고 마음으로 품었던 멜로디와 노랫말을 화려한 조명과 사운드에 잠시나마 옛 추억이 소환되었다. 가요, 즉 노래가 언제부터 불리어졌는지 확실하지 않다. 역사 이전부터 원시적인 타악기에 맞추어 별 의미가 없이 소리 지르는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은 분류도 다양하고 장르도 많아서 노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중 유행가라고 불리는 대중가요는 통속적이 대중사이에 상업적 공연을 띤 세속적인 노래로 백여 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창가(唱歌)에서 시작한 대중가요 장르는 트로트. 신민요. 스탠더드팝. 록. 포그송. 발라드. 언더그라운드. 댄스뮤직에서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