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이야기

부끄럽지 않은 삶

아름드리 블로그 2020. 7. 13. 11:33

나는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아름드리 경철)

나는,

아니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무엇으로 살기에 고뇌하고 열광하며 때로는 웃고 우는가?

가끔 해답 없는 오만가지 질문이

머릿속에서 서로 뒤엉키곤 한다.

인생은 일생(一生)이라고 하지만

일생이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다.
나이가 적으면 적은 대로 세월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근심 걱정 달고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나 또한 지금까지 규범을 어기며 숱한 과오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으리라는 희망 하나에 매달려 살아왔다.

돌이켜 생각하면 한때는 허황하고 부질없는 못된 짓도 많았고,

때론 정열도 쏟았었다.

그렇다고 지금 부(富)나 명예를 쌓지 못했고,

또 지식이나 사회도 넓이지 못했다.

그렇다고 삶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구름이 흐르는 대로

사회에 순응하며 살면 되는 오늘을 살고 있다.
단, 아직 남은 자존심이 있다면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름드리 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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