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모교전경
대전 변두리의 정형적인 농촌,
소나무가 울창한 야트막한 산허리를 개간하여 1968년 설립자 양성환 선생이 “굳은 땅에 물이고이고 사막 벌판에 초목이 자란다”라는 설립 이념으로 중등교육기관인 금성중학교를 세우고, 이대 이완수교장 선생님이 ”의를 존중하고 덕을 쌓자“는 가르침으로 학문과 인성을 가르치고 배웠다.
열악한 재단의 재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학군의 변화와 교육의 성취에 부합하지 못하고, 개교 20여 년 만의 1985년 학교법인이 동덕여학단이 흡수합병 하였고, 1994년 교명 또한 성덕중학교로 바뀌었다.
새 재단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지금은 교정이 현대식으로 4층 본관과 다목적 강당을 비롯한 49실로 늘어났고, 36여 명의 교직원이 12학급 300여 명의 후배를 열성으로 지도하여 명문 학교로 발돋움 하였으며, 올해 47회가 졸업을 하여 총졸업생 5,800여 동문이 사회 각지에서 금성, 성덕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총동문회 창립에 즈음하여 이 글과 휘호를 남긴다.
2017년 10월 30일
아름드리 경철.
2015년 모교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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