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事이야기

류현진

아름드리 블로그 2010. 8. 20. 11:36

문화류씨 하정공파 부안.연산종중의 류현진,

그의 신화는 어디까지 일까?

 

 

 

"세계 최고" 국내 감독들의 '류현진 칭찬릴레이'

 세계적으로 류현진보다 나은 피칭을 하는 투수는 별로 없다."

23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 선발등판경기)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운 한화 류현진에 대해 감독들의 칭찬릴레이가 이어졌다.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18일 "QS 자체 보다도 경기 내용이 훌륭하다. 첫 이닝부터 상대 타자를 완벽하게 지배한다. 오히려 위기때 훨씬 좋은 구위를 보여준다. 누구와 상대해도 두려움없이 자신감 넘치는 피칭을 한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QS라는 것이 6이닝동안 3점을 줘도 되는 것인데 류현진은 거의 9이닝을 1~2점대로 막고 있다. QS 기록보다 훨씬 훌륭한 것"이라며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 정도가 류현진과 비슷한 페이스로 던지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로이스터 감독이 무엇보다 류현진에 대해 높게 평가한 부분다양한 승부구다. 그는 "류현진은 메이저리에서도 통할 수 있는 평균 이상 수준의 구종을 3개나 갖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투수들도 그런 구종을 3개 이상 보유한 투수가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

삼성 선동열 감독도 "류현진같은 투수라면 중간투수가 필요없다. 류현진 다음에 마무리만 있으면 된다. 나도 선수생활 때 1년에 2~3번은 졌고 어떨 때는 점수를 많이 내주기도 했는데 류현진은 29경기에서 연속해서 그렇게 꾸준히 잘던지니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선 감독은 메이저리그 보스턴에서 뛰고있는 일본인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비교해 "볼의 위력은 마쓰자카가 나을지 몰라도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 능력은 류현진이 한 수 위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간다면 더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LG 박종훈 감독은 "류현진은 내가 가진 것 모두 털어서라고 데려 오고 싶은 선수"라고 말했고 KIA 조범현 감독은 "우리팀 양현종보다 한 살 위인데 던지는 건 몇살은 위인것 같다"는 말로 류현진을 탐냈다.

목동 | 이웅희기자iaspire@

 

출처: 2010년 8. 19일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