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事이야기

소설가 류승규문학비

아름드리 블로그 2009. 6. 6. 21:41

 

 

 

향수(鄕愁)에 고장, 충북 옥천...,

처가 방문길에 만난 옥천문화원 남서향 

문화사랑 앞에 고즈넉이 자리한 "소설가 류승규 문학비"단(壇).

문학비를 중심으로 좌측에 소설 "貧農" 첫머리비, 우측에 류승규 소개비가 자리한다.

 

 

 

관향이 문화류씨인 류승규는 정숙공파로 류광열(柳光烈)의 장남으로

본명이 류지만(柳志萬)으로 무자보에 전해진다.

 

 

 

기념비문에는

<<소설가?霧 柳承硅선생은 1921년 1월 4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柳興烈선생과 成玉伊여사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관향은 文化 본명은 在萬, 1956년<自由文學> 지에 李無影선생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장, 농촌 농민 제재소설 창작에 일관하여 중단편 '貧農, '두더지, '아주까리. 장편 '屈辱日誌, '愛鄕曲, '푸른별, 등 150여 편의 소설을 발표하였다. 주로 가난한 농민의 한과 농촌사회의 구도적 모순 일제 강정기 농민의 실상을 표출하여 전환기 농민문학을 활짝 꽃피우고 한국 문학사를 빛내었다.

  향리에서 필생의 장편소설'떠꺼머리, 를 탈고한 후 1993년 9월 16일 젖은 붓을 던지고 추소리 호반에 누웠다. 뒤따라온 미망인 金顯玉 여사와 함께 슬하의 惠貞 ?植 남매는 ??하여 농업과 교육에 임하고 있다.

  흙의 작가 유승규 선생은 <흙의 문학상> <흙의 문예상> 그리고 제1회<한국 농민문학상> <옥천문화대상>을 수상 하였고 창작집 '農旗, '農地, 장편소설'춤추는 山河, '흙은 살아있다, '익어가는 포도송이, 등의 저서를 남겼다.

  선생의 올곧은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여기 향수의 터전에 기념비를 세운다.

                                                                  1999년 5월 15일

                                                   한국농민문학회,  후원 옥천군

옥천문화원, 동양일보사 ,옥천신문사, 농민문학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큭럽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글 이동희, 글시 인영선, 설계 홍도순>>